코 앞으로 성큼 다가온 추석, 벌써부터 차례상 차림 걱정이 주부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한없이 오른 물가에 장바구니에 뭐 넣기도 겁나는 요즘, 조상님들 모시는 차례상에 아무거나 넣을 수도 없는 일! 2022년 추석 차례상 같은 상품에 더 저렴한 전통시장으로 갑니다!
명절 선물용 과일 사러 시장으로 가요
추석 연휴를 열흘 앞둔 30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포항청과 판매상이 선물용 과일을 사러 온 이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위 사진) 농수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올해 추석 물가에도 빨간불이 켜졌는데요,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의하면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31만 8045원(4인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6.8% 상승했다고 해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사, 전통시장이 훨씬 저렴해요
전통시장의 추석 제수용품이 대형마트에 비해 평균 18.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4인 기준으로 상차림 비용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6만 7000원가량 더 적게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지요.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이 지난 17일부터 엿새간 전국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에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 조사해 본 결과인데요, 추석 차례상 차림(4인 기준) 가격은 전통시장은 29만 5668원 / 대형마트 36만 3085원으로 나타났답니다.
가격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 채소 :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47.7%나 쌈
- 수산물 :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대비 24.4% 저렴
- 육류 : 전통시장이 23.1% 저렴
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해봤을때 전통시장은 10.4% 상승, 대형마트는 2.7%의 비용이 상승했다는 설명입니다. 전통시장이 비용면에서 더 저렴할 수 있는 이유는, 온누리상품권을 10%의 할인율로 구매하여 10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안 그래도 고물가에 장바구니가 가벼울 수밖에 없는 이 시점에, 마음만이라도 넉넉한 한가위를 맞고 싶기에 조금 더 저렴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 우리 서민들이지요. 2022년 추석 차례상 좋은 상품 더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은 마음에 전통시장을 방문하신다면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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