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반값 치킨'에 이어 '반값 피자' '반값 탕수육'까지! 저렴하면서 맛까지 좋다는 평들이 자자합니다. 맛 블라인드 테스트까지 거쳐 출시된 제품들이라는데요, 맛과 가격까지 소비자를 사로잡는 인기 제품들을 만나러 가 볼까요?
가격만 싼 게 아니었다
반값 상품들의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대형마트. 반값 치킨, 반값 피자에 이어 반값 탕수육까지! 시중에서 판매하는 탕수육(대) 사이즈보다 양은 많고, 가격은 절반에 불과한 상품으로 고물가 시대에 대형마트 업계가 시장의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반응입니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한통 가득 탕수육'은 지난 3월 기준 전국 탕수육 평균 판매 가격에 비해 절반 정도 되는 가격이지요. 지난 4월부터 반값 탕수육 개발에 들어간 롯데마트는, 호텔 출신 셰프들과 델리 전문 바이어들이 머리를 맞대어 출시된 제품인 것이죠. "사고, 양이 많으면서, 맛있는' 탕수육을 목표로 개발을 전념했다고 하지요.
그들의 원가를 절감하는 방법
롯데마트는 가격을 낮추고, 매장 내에서 조리를 간편하게 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협력해 냉동 상태의 반조리 탕수육을 공급받는 방식을 택했다는데요, 30t에 달하는 대규모 초도 물량 매입 계약을 맺어 단가를 최대한 낮춘것도 원가절감의 한 방법이라고 해요.
블라인드 테스트까지
전국 6개 중소 협력업체를 섭외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맛 블라인드 테스트까지 거쳤다는 '한통가득 탕수육'. 탕수육 소스 역시 셰프들이 전국 탕수육 맛집을 돌면서 개발했다는데요, 시장의 흐름에 맞게 발 빠르게 연구 매진한 그들의 노력에 박수가 나옵니다!
대형마트 3사의 꾸준한 경쟁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는 지난달부터 외식 메뉴를 경쟁사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기 위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홈플러스-초복을 겨냥한 프라이드 치킨 4990원 / 시그니처 피자(PB상품) 2490원
이마트 - 5분 치킨
롯데마트 - 한통 치킨 / 치즈 앤 도우 오리지널 피자 18인치 9800원
에어프라이어가 큰 역할!
대형마트들이 냉동제품의 판매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중심에는 '에어프라이어'가 있었다는 시각도 있지요. '에어프라이어로 식은 제품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대형마트 관계자의 발언도 있었지요. 에어 프라이기 덕분에 집에서도 편리하게 식은 제품, 냉동제품을 먹을 수 있었기에 치킨, 피자 등의 인기가 더 높아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답니다.
'빛 좋은 개살구'는 옛말! 이제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은데 또 저렴하기까지! 대형마트들의 경쟁이 고 물가로 인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야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아니 좋을 수 없는 일이죠! 반값 탕수육, 반값 치킨에 반값 피자까지!! 가격과 맛과 편리성까지 챙긴 그들의 경쟁에 불을 붙여주는 에어프라이어까지! 이번 주말에는 한통 가득 탕수육에 반값 치킨을 취향대로 골라 먹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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