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패션의 미래를 대처할 슬로우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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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패스트패션의 미래를 대처할 슬로우패션

by [℥⅓ⁿΩ⚡︎℗✺⅞★]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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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트렌드를 즉각 반영하여 빠르게 제작, 유통시키는 의류를 패스트패션이라고 하는데요, 자라'zara'가 대표주자라 할 수 있죠. 트렌드에 따라 빠른 소비와 폐기로 자연에 민폐 패션이 되고 있는 패스트패션. 이제는 슬로패션으로 대체할 때입니다.

 

패스트패션의_대표주자
패스트패션의_대표주자

패스트패션의 선두는 나야 나, zara 

'패션쇼 런웨이에 오른 제품을 15일 안에 대량 공급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1989년 뉴욕에 상륙한 자라(zara)는 '패스트패션'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칩 앤 시크(Cheap and Chic) 전략 : 패션 동향을 빠르게 잡아 채 주머니가 가벼운 사람도 트렌드 세터가 될 수 있는 패션을 창조하여 공급하는 zara의 패션사업의 핵심을 가리킴

가난해도 멋질 수 있다는 zara의 선언은 '패션의 민주화'로 불리며 기존 명품 브랜드 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지요.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옷을 구매할 수 있고 또 트렌드가 변하면 부담 없이 폐기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략이 될 수 있던 거죠.

 

옷쓰레기산/출처유튜브RT
옷쓰레기산/출처유튜브RT

패션, 지구촌의 재앙이 되다 

1990년의 옷과 신발 가격에 비해 2018년 기준 1/4으로 판매되는 저렴한 의류들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더 많은 의류를 구매할 수 있게 하였고, 또한 더 많이 버릴 수 있는 결과를 가져다주었어요. 그에 따라 제조나 폐기되는 과정에서 엄청난 환경오염을 일으키게 되는 것도 사실이에요. 

옷 제조, 폐기 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 연간 120억 t ≥ 국제선 비행기나 선박으로 인한 탄소의 합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이 2008년에는 하루 평균 162t에서 2016년에는 259t으로 두 배 가까운 증가세를 기록했는데요, 이와 같은 추세로 간다면 2050년에는 패션산업이 전 세계 탄소의 1/4를 소비하게 될 거라는 우울한 전망이 있습니다. 

 

청바지는 유죄 

다양한 스타일로의 변화가 가능해서 젊은 층에서 많이 소비되는 청바지. 이 청바지 한 벌을 만드는데 7,000L의 물이 사용되는데요 이는 4인 가족이 일주일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라고 해요.  의류를 제조하는 데에도 또 폐기하는 데에도 어마어마한 자연이 희생됨에 분명합니다. 

 

대안은 슬로우패션 

슬로우패션 :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한 오래 입을 수 있는 친환경적인 의류

패스트패션의 반대말로 친환경적인 소재와 염색기법을 이용하여 트렌드를 쫀 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뜻해요.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대표적인 슬로우패션을 표방하고 있지요. 

 

패스트패션의 대표주자 zara도 2025년부터 사용 자재의 100%를 유기농. 재사용 등 지속 가능한 소재로 바꾸고 제작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으니 기업들의 장기 생산전략은 이제 슬로우패션으로 점점 ㅏ뀌어 가는 듯합니다.

 

실생활에서 슬로우패션 따라 하기 

  • 의류 구매 횟수 줄이기
  • 의류 구매 시 친환경 소재인지 체크하여 구매하기
  • 유행을 따르지 않는, 오래 입을 수 있는 옷 구매하기
  • 중고제품을 애용하기
  • 옷 재활용하기 - 내게 필요 없는 옷은 기부하거나 재수 선하여 입기

이제는 늘 새 옷을 입고, 유행에 뒤지지 않는 패션을 따라 하는 사람이 트렌드세터가 아닌, 자연을 사랑하고 자원낭비를 거부하며 오래되고 유행에 지난 옷이라도 나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낼 수 있는 사람이 트렌드세터가 아닌가 합니다. 소비욕구를 부추기는 기업의 상업적인 전략 대신에 인간과 자연이 영원히 공존할 수 있는 착한 기업정신이 절실히 필요한 때 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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