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5일 토요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었는데요, 국제연합(UN)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회의가 열린 1972년 6월 5일 이래로 지금까지 대륙별로 돌아가며 환경의 날 행사가 개최되고 있지요.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나라별 관심을 촉구하고자 시작된 환경의 날이 이제는 대대적인 행사와, 관심의 촉구를 유발하고 있어요. 어떤 행사가 이루어지고 함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 이야기랍니다
환경의 날이란?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6월 5일로 지정되어있어요.
유엔에서 각 대륙별로 : 1972년 6월5일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을 시작으로 하여 매년 6월 5일이 되면 대륙별로 돌아가며 한 나라를 정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지요
우리나라는? 1966년 6월5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하고, 국민의 황경 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어요. 1987년부터는 개인과 지역사회의 환경보전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글로벌 500' 시상식도 환경의 날에 갖고 있지요.
이번 환경의 날 개최지와 행사는?
2020년 환경의 날 행사의 주제는 '생물 다양성 보전'이었는데요 콜롬비아와 독일의 협력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지요. 2021년에는 남아시아 국가인 파키스탄이 바통을 이어받게 되었는데 [생태계 복원]을 주제로 이루어졌지요.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진 행사는?
- LG전자 : 5일부터 이달 말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있는 전광판에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을 상영
- 국내 섬유 패션 유통업계 : '패스트패션'이 아닌 '컨셔스 패션' 홍보 - 쉽게 만들어 쉽게 입고 금방 버리는 패스트패션이 아닌 유행을 타지 않는 소재를 이용해서 건강하게 입고 오래 입을 수 있는 패션 디자인으로 만들어 유통시킴으로써 환경의 날을 지키며 실천함
- 서초구 : 폐플라스틱 생수병을 지속 사용 가능 한 유리병으로 교환해주는 행사 진행
- 영산강 유역 환경청 :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잔반 없는 날,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 등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실시
우리 주변에서 소소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의 날 환경 지키기
아이들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에서도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소소하게 환경지킴 행사를 실시했어요. 다행히 토요일이라 등교를 하지 않았기에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통학로를 및 학교 주변을 다니며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거나, 안전한 위험한 시설물들을 체크하는 행사를 가졌지요.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은 담배꽁초들이 떨어져 있었음에 한 번 놀라고, 마을을 걸어 다닐 기회가 별로 없었기에 우리 동네를 새롭게 알아갈 수 있어 더 좋은 시간이었지요.
늘 곁에 있었기에 그 심각성을 몰라 못했다면, 이제라도 주변을 돌아보며 신음하는 환경을 위해 조그마한 일이라도 당장 시작하는 게 옳음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지요. 아이들과 동네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각각의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지킴이 활동이 나와 너 그리고 우리로부터 뻗쳐나간다면 우리와 자연과의 동행은 평화롭고 아름답게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봅니다.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늘 꾸준하게 아끼고 지키는 생활습관을 장착해보고자 오늘도 양치할 때 물컵에 담아 사용하기, 샤워는 짧게! 설거지는 통에 물을 받아서!! 실천해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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