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비건 신발' 사과껍질로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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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친환경 '비건 신발' 사과껍질로 만들어요

by [℥⅓ⁿΩ⚡︎℗✺⅞★]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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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껍질은 그냥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가 아니던가요? 그럴 리가 있나요~ 환경을 사랑하고 자연을 아끼는 사람들의 눈에는 모든 게 다 자원이 되지요~ 이젠 먹고 남은 '사과 껍질'로도 신발을 만들었으니 이름하여 '비건 신발' 헤지스의 ESG를 실천하는 디자이너들이 탄생시킨 '애플 스킨' 살펴보도록 해요.

 

 

헤지스_비건신발_사진
헤지스 비건신발

 

ESG

ESG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는데, 이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 매일경제

각국의 정부에서는 이미 ESG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으며, 기업 역시 규모나 분야를 불문하고 이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ESG를 하지 않는 사회나 기업이 뒤늦게나마 이 활동에 뛰어드는 건 갈수록 이와 관련된 투자 규모가 늘어나고, 그에 따른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인 듯해요. 

 

 

왜 하필 신발?

하루에 절반 이상을 신고다니며 함께하게 되는 신발, 실내에서 실내화까지 착용을 하게 되면서 갈수록 사용시간이 더 늘어나는데요, 즉 패션 상품 중 교체 주기가 가장 짧아 혼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게 사실이랍니다. 신발 바닥의 고무창은 사용하고 난 뒤 폐기하는데 소각 혹은 매립의 방식이 적용되는데 이 과정에서 엄청난 토양오염과 공기오염을 유발하지요.

 

또한 고무창은 본드에 의해 신발바닥에 붙여지는 만큼, 소각과정에서 엄청난 유독가스를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가장 필요한 아이템임에 분명하지만 또 가장 많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아이템이라는 오명을 가진 게 바로 신발이죠. 따라서 이러한 오명을 벗겨보고자 다양한 브랜드에서 '친환경 신발'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죠

 

 

헤지스의 '애플스킨'

이탈리아의 비건 스니커즈 브랜드인 '아이 디에잇'과의 협업을 통해 비건 가죽신발인 '애플 스킨' 라인을 선보였는데요, 신발의 깔창부터 겉창까지 신발 전체를 재활용된 폴리에스테르, 고무, 면, 종이 등의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다고 해요. 헤지스의 재활용 제품 이외에도, 이미 아이 디에잇은 사과껍질, 포도껍질, 파인애플 등 버려지는 과일 부속물을 활용해 신발을 제작하는 비건 패션 브랜드로 유명하지요. 헤지스는 2023년까지 모든 라인의 신발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하니, 헤지스의 새활용 제품들을 눈여겨 볼만 할 듯해요.

 

 

국제 재활용 인증기관인 GRS(Global Recycle Standard)의 인증을 마친 헤지스의 애플라인 비건 스니커즈, 디자인적으로 멋진데 자연이 좋아하는 착한 제품으로의 도약! 이제 내 몸을 위해 자연을 희생하는 일 없는 비건 신발, 같이 도전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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