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마켓 대형 유통매장 내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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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제로마켓 대형 유통매장 내에 생긴다

by [℥⅓ⁿΩ⚡︎℗✺⅞★]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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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화장품 용기 등에 사용된 플라스틱 쓰레기로 골치를 썩고 있는 지금, 용기 없이 내가 가지고 간 통에 소분해서 판매하는 '제로마켓'이 대형 유통매장 내에 내년 6월까지 시범 운영된다고 하는데요, 내년이면 어디에서 제로마켓을 볼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는 걸까요?

 

제로 웨이스트의 실천

일회용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모 토로하여 내가 가지고 간 용기에 필요할 만큼씩 덜어 구매할 수 있는 '제로마켓'은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환경을 보호한다는 취지의 마켓이랍니다. 화려한 포장재에 현옥 되지 않고,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을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씩 덜어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더불어 과소비를 예방할 수 있지요.

 

지금까지의 제로마켓

서울 망원동의 '알맹 상점'을 비롯하여 다양한 지역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샵들이 생겨나고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꾸준하게 점포를 늘려가고 있는데요, 이제는 대형 유통매장에서도 제로 웨이스트 샵인 제로마켓을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홈플러스 월드컵점이 '제로마켓 1호'로 시작하여 홈플러스 서울 남현점, 신도림점, 합정점, NC백화점 강서점, 송파점, 신구로점, GS고덕 그라시움점, 명월점, 상계점 이상 10곳에서 제로마켓을 만날 수 있답니다.

 

마켓마다 특성을 다르게

  • 홈플러스 월드컵점 : 샴푸, 코코넛 세제, 대나무 수저세트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고 사용한 종이, 플라스틱 장바구니를 회수하고 필요한 사람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하는 제로 웨이스트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임
  • NC백화점 강서점 : 에코 세제, 방부제 등 화학제품 무첨가 비누, 식물성 치실 등 최신 유행하는 제로 웨이스트 상품을 판매함. 즉석식품 매장과 협업해 1회용 플라스틱 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이용해 포장하는 '용기 내 챌린지' 행사도 진행
  • GS더 프레시 고덕 그라시움점 :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은 곳으로, 무인점포로 운영됨. 언제든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샴푸, 린스 등의 생필품을 소분하여 구매할 수 있음

제로마켓의 자원순환 거점시설로의 운영

일부 제로마켓은 이어폰, 충전 케이블 등과 같이 재활용할 수 있지만 쉽게 버려지는 생활폐기 무를 횟수 해 재활용하고 쇼핑용 종이가방, 유리병 용기 등을 수거. 공유하는 시설로도 이용될 예정이랍니다. 집에 있지만 쉽게 재판매하고 또 저렴하게 재구매할 수 있는 루트가 없어 그저 버려져야만 했던 자원들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을 듯해요.

 

제로마켓 운영방식

기존의 제로 웨이스트 매장 사업자나 재 로마켓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매장이 오픈되고 운영될 예정이에요. 또 서울시 10곳의 시범운영 결과를 유통업계와 공유해 보다 많은 유통매장의 참여를 독려, 지역에서 더 많은 이들이 경험하고 이용되는 시설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답니다.

 

없어서, 몰라서 못했던 자연 재활용과 선순환으로의 아름다운 실천이 더더욱 필요한 요즘, 유통업계와의 협업으로 더 많은 이들이 제로 웨이스트를 경험하고 생활화해나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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