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를 맞고 있는 서울 환경 영화제가 6월 3일 목요일을 시작으로 해서 9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한대요!!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에 못 간 지 벌써 일 년이 넘었는데 이번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즐거운 영화를 내 집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더없는 좋은 기회랍니다! 아이들과 삼삼오오 앉아 영화도 보고, 환경도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 보내실 준비되셨나요~ ^^
언제?
6월3일(목)~9일(수)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개최되는 서울 환경 영화제가 벌써 18회를 맞았답니다! 사실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답니다. 2004년부터 시작해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 환경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고 나의 실천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18회의 주제는 '에코볼 루션(ECovolution)'으로 환경의 Eco와 변화 혹은 혁명을 의미하는 Evolution을 조합해서 만든- 환경오염을 막기위해서는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해요.
무엇을?
- 개막작인 독일 마크 바우어 감독의 [우리는 누구인가 (Who we were)]를 필두로 하여 다양한 영화들이 온. 오프라인으로 상영될 예정이에요. 영화들은 섹션별로 이루어져 골라볼 수 있는 재미도 함께 누릴 수 있지요.
- 세상을 바꾸는 방법 섹션 : [그레타 툰베리] [왓슨:바다 파수꾼] [아마존 최후의 숲] [화이트 큐브] 등을 통해
- 폐허를 짓는 동안에 섹션 : [붉은 땅] [미나마타 만다라] [독성 거래] 등을 통해 무책임한 기업과 그로인한 환경파괴가 개인에게 주는 지대한 고통을 살펴볼 수 있어요
- 지구별 놀이터 섹션 : [완두콩의 모험] [숨의 오디세이] 등을 통해 세상으로 나온 새 생명들의 호기심을 엿볼 수 있지요
*역대 서울환영영화제 포스터들*
역대 포스터들이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며 평화로운 분위기의 포스터가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더러워진 공기에 음울한 분위기의 포스터가 제작되기도 했어요. 환경과 인간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공존의 관계임을 인식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서로가 서로에게 해를 입히는 일들을 하지 않을 텐데.. 참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서울 환경영화제 포스터들이었지요.
어떻게?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디지털 상영작들은 서울 환경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상영관'에 관람 신청 후 관람할 수 있어요.
- 총 65편의 온라인 상영작들은 신청당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이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거죠.
- 총 15편의 오프라인 상영작들은 '메가박스 성수'에서 6월 5일(토)~6일(일) 일간 관람할 수 있어요. 물론 무료로 진행이 되지요.
오프라인 영화들은 상영 후 한국환경영화부문 감독 및 관계자에게 듣는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으니 연인끼리 가족끼리 누구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콕하며 보내야했던 답답함을 서울 환경 영화제 온.오프 상영을 통해 날려버릴 좋은 기회! 거기에 환경을 생각하며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방안들을 살펴보며, 더 이상 환경의 파괴자가 아닌 보호하며 되살리는 조력자로서의 우리들의 삶을 모색해볼 수 있는 너무나도 좋은 기회가 될 듯해요.
동시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함께한다면 더없이 좋은 교육의 기회로도 손색없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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