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9월16일자 침수차 절대 시동걸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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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한경9월16일자 침수차 절대 시동걸면 안돼요

by [℥⅓ⁿΩ⚡︎℗✺⅞★]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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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피해가 컸던 경북 포항지역의 침수차에서 10일간 9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거의 하루 한 대꼴로 차에 불이난 수치라 할 수 있어요. 왜 유독 침수차를 중심으로 화재가 발생하게 된 걸까요? 어디까지 침수됐다면 운행 정지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걸까요?

힌남노로 피해입은 차량들 사진
힌남노로 피해입은 차량들의 모습

침수 차량 화재 빈발

"타이어가 반만 잠겼어도 운전할 생각을 아예 하지 마세요!"라는 강력한 제안의 문구가 생겨난 이유에는 유독 침수차량에서만 일어나는 차량화재가 원인인 듯합니다. 이는 차량이 침수하게 되면 내부 전기 합선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해요. 15일 오후 2시께 도로를 달리던 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소방대원의 긴급 출동으로 불을 껐는데요, 이 차는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됐던 차로 확인이 됐지요.

침수와 화재와의 관계

차량 내부 배선등 전기 부품에 물이 들어가면 방수 처리가 되지 않은 접합 부위가 부식되기 시작하고 합선이 발생하면 화제로 이어지는 것이다. 배수구에서 역류했거나 하천의 토사가 섞인 빗물은 부식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해 화재 위험이 더 크다는 게 소방 전문가들의 지적이에요. 따라서 타이어가 반 이상 물에 잠긴 정도의 침수 피해가 있었다면 일단'차량화재 위험신호'로 보고 시동조차 걸지 않아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입장입니다.

 

침수도 큰 피해이지만, 운행중 화재는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사고예요. 내 차가 침수차인지 꼼꼼하게 따지고,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파악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자동차생활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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