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 자동차로부터 나오는 메탄가스에서부터 에어컨들 틀거나 헤어스프레이를 쓰면 나오는 프레온가스까지 온실가스 종류가 다양하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그중 특히나 위해한 6대 온실가스 종류를 알아보고, 이들 중 가장 강력하다는 메탄을 분해할 수 있는 메탄자화균을 채집 및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는 기쁜 소식을 알아보고자 해요.
6대 온실가스
- CO2 이산화탄소 : 석탄, 석유에서 발생
- CH4 메탄 - 폐기물, 농업, 축산
- N2O 아산화질소 - 산업공정, 비료
- HFCs 수소불화탄소 - 에어컨 등 냉매
- SF6 육불화황 - 절연체
- PFCs 과불화탄소 -세정용 불화성 액체
지구를 뜨겁게 달구는 6대 온실가스 중에 지구 온난화 지수가 이산화탄소에 비해 약 21배 큰 것으로 알려진 온실가스
인데요, 농축산과 폐기물에서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배기가스에서 발생하여 갈수록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지요. 이러한 메탄을 분해할 수 있는 메탄자화균이 윤석환 카이스트 교수진의 공동연구에 의해 채집되었다고 해요.
메탄자화균이란
- 메탄올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살아가는 세균
- 산소 없는 토양에서 메탄의 90%까지 분해할 수 있는 능력
- 약 60종이 학계에 보고됨
메탄자화균은 메탄을 메탄올(알코올)로 분해(산화)해 에너지원으로 살아가는 세균입니다. 균주에 따라 이탄층과 같이 산소가 없는 토양에서 만들어지는 메탄의 90%까지 분해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메탄자화균은 지금까지 약 60종이 학계에 보고됐습니다.
진흙과 함께 물 밑에 쌓여있는 토양층인 이탄층에서 생성되는 메탄을 사용하여 살아가는 메탄자화균이 채굴되고 채집되어 추후 메탄 분해를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연구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해요.
비록 이탄습지가 지구 전체 육지면적의 3%에 불과하지만, 탄소 저장고로 지구 상에서 가장 중요한 탄소흡수원임에는 분명한 사실이지요
메탄자화균에만 맡길 수 있나요? 우리도 함께 실천해야죠!!
- 가까운 거리 걸어 다니기 : 메탄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사용을 줄임으로써 메탄 발생 자체를 줄일 수 있는 아주 사소하지만 매우 가치 있는 실천이지요
- 물 절약하기 : 더러워진 물을 깨끗한 물로 바꾸는 데에는 엄청난 에너지와 연료가 들어가는데 그 과정에서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되지요. 양치할 때 컵에 물을 받아쓰고, 샤워기 대신 세숫대야에 물을 담았으면 무분별한 물 사용을 줄일 수 있겠죠?
- 종이영수증 대신 이메일 혹은 모바일로 받기 : 종이 사용을 줄인다는 것은 참으로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요. 목재의 무분별한 수렵을 막아 산소발생을 증기 시킬 수 있고. 또 버려지는 종이가 줄어드니 소각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기도 하지요.
- 장바구니 들고 마트 가기 : 썩지 않는 비닐봉지 사용을 자제함으로써 자원절약과 폐기 과정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줄일 수 있겠죠?
메탄자화균의 채집과 발굴이 분명히 중요하고 도움이 될 만한일은 분명하지만, 인간의 무분별한 자원사용과 훼손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아무리 많은 메탄자화균의 발굴이 이루어진 들 환경을 보호할 수 없는 건 자명한 이치이지요.
줄이고, 덜 쓰고 현명하게 소비하여 위해한 온실가스 종류의 방출을 줄임으로 자연의 시계를 늦추고 인간과 공생의 자연을 지켜가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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