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두 은행, 공동점포로 상생의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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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정보들

한지붕 두 은행, 공동점포로 상생의 길을 걷다

by [℥⅓ⁿΩ⚡︎℗✺⅞★]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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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위의 은행이 '의기투합'하여 한지붕 아래 두개의 점포를 운영중이라는데요, 점포수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디지털 서비스에 취약한 고객의 편의까지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라고해요. 경북 영주에 열린 한지붕 두 은행, 한경9월6일자에서 들여다볼까요?

두 은행이 손을 잡다

국내 1.2위의 시중은행(총자산 기준)인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5일 경기 양주 고읍과 경북 영주에 공통점포를 열었는데요, 비용을 절감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조치하고 해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공동점포 사진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공동점포 사진

따로 또 같이

이 공간은 두 은행이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되는데요, 창구 금고등 개별 영업에 필요한 공간은 별도로 운영되지만, 객장 자동화코너. 주차당 등은 함께 사용된다고해요. 또한 여.수신 외환 전자금융 부수 대행 등 일반 영업점에서 처리하는 모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업시간도 동일하지요. 올해 초부터 공동점포 대상 지역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고객 불편은 최소화하고, 기존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곳으로 점포를 물색했다고 합니다.

한 지붕 아래 두 은행의 전망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면서 영업점을 찾는 고객이 급감하고 있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점포를 찾는 이들의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영업점을 맘대로 줄일 수 없게 은행들의 사정이예요. 또한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요구되기 때문에 영업점의 과감한 축소가 어려웠던거죠. '바용 절감' 과 '금융 소비자 보호' 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타협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공동점포를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예상이네요.

 

은행의 수익성을 놓고 보자면 과감한 축소가 맞는 듯하지만,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생기는 공동점포가 반가운 필자입니다. 특히 은행이 부족한 수도권 외곽이나 농어촌에 거주하는 분들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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